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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산 노트북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블로그/ASUS Zenbook14/ 블로그 테마 정하기

C h a e w o n 2021. 6. 20. 16:27

내년에는 꼭 한국에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요즘따라 계속하고 있다. 

벌써 말레이시아에 온 지도 3년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막상 한국에 가고 싶다가도 가려니 막막하기도 하고..

정말 생각이 많아진다. 

 

그래서 뭔가 솔직한 내 마음도 담아보고 어느정도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끔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해보려 한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 또 가지고 있는 지식들을 공유해보고 싶은데

맘처럼 되면 얼마나 좋을까... 

 

아, 그리고 개인용 노트북이 없었는데 블로그 포스팅, 영상편집용으로 간단히 사용할만한 노트북을 하나 샀다.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하나를 질렀는데 'ASUS Zenbook 14' 윈도우 노트북이다. 

 

사실 맥북 에어 M1이 너무너무 잘 나와서 진심 너무 심각하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사실 맥 OS가 딱히 필요하지도 않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면 그래도 윈도우가 각종 은행 업무, 민원 24와 같은 정부 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 훨씬 유용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욕심 <실용적인 걸 택했다. 

 

무게도 1.15kg으로 가볍고 프리미어 프로도 어느정도 잘 돌아가서 정말 만족하고 있는 중!


그리고 이번엔 조금 더 꾸준히 재미를 느끼면서 해볼 수 있게 내 블로그의 테마를 정리해봤다. 

 

 

1. 말레이시아 해외 취업 이야기 (고객센터, CS업무, 일상생활, 급여, 생활수준 등등)

벌써 3년차 해외 생활, 특히 직장인 생활을 하면서 느끼고 강점이 될 만한 요소들을 많이 터득하게 되었다. 

이제 막 해외 취업을 준비하거나 또는 국내 취업에 지친 친구, 언니, 동생들에게

어느 정도 힘을 실어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처음 해외 취업을 하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을 때에는 어느 하나 제대로 아는 것 없이 

그냥 막무가내로 부딪히기만 했었는데 

그 때 만약 나에게 이것저것 현지 생활에 대해 알려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사람이 내가 될 수 있게 관련된 글을 많이 써 내려가 보고 싶다. 

 

 

 

2. 말레이시아 일상 이야기 (강아지 키우기, MCO 생활, 코로나 이후 말레이시아 상황 등등)

말레이시아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또는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들을 써보고 싶다. 

이곳에 오기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고, 관심도 없었던 굉장히 다양한 문화들

그리고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말레이시아가 나는 너무 좋다 

심지어는 진심 내 제 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만큼

 

그래서 여기에서 살면서 겪는 좋고 싫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듬뿍 담아보고 싶다. 

만약 내년에 한국에 가더라도 글을 썼을 때 그 감정이 마구마구 떠오를 수 있는 이야기들을 :) 

 

 

 

3. 광고 마케팅 관련 지식 나누기 (Google Ads - 검색/GDN 광고, 애널리틱스 활용, YouTube 동영상 광고 등등)

나는 작년에 광고 마케팅 관련 회사로 이직을 했다. 

예전에 쇼핑몰을 운영했을 때에도 가장 미지의 세계 같았던 광고, 그리고 마케팅적인 요소들을

이직 후에 동시다발적으로, 또 강제로 많이 배우게 되었다. 

일을 하려면 당연히 공부하고 계속 찾아봐야 했고 자연스럽게 지식이 날로 쌓여갔다 :) 

 

또 대충 그냥 시간만 떼우며 일하는 건 내 성격상 정말 안맞다..

덕분에 아직 1년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어느 정도 광고 마케팅 전반적인 부분에

무지한 사람은 아니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이제 막 광고, 마케팅을 시작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글들을 써보려 한다. 

실제로 일을 하다 보면 처음 광고를 시작할 때에는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을 만한 내용이 정말 많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해준다면 앞으로 광고 운영을 할 때에도 

너무 힘들지 않게, 즐기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모두가 행복하게 광고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는 그날까지! 후훗,, 

 

 

 

4. YouTube 채널 운영 관련 지식 나누기

작년부터 말레이시아 MCO 기간 동안 쉬면서 Malay 채원이라는 채널을 하나 만들어 영상을 업로드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정보를 알릴 수 있도록 콘텐츠를 미리 기획하고, 제작하고, 편집하는 데 시간을 너무 쏟다 보니

꾸준히 이어나가기가 어려웠다. 

특히 이직 후, 업무를 시작하면서는 더더욱 병행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최근 4월부터 여기서 키우고 있는 강아지 설탕이가 너무 귀여운 나머지 

간단히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쇼츠를 중심으로 업로드하는 '설탕은 달고나 Sugar Is Dalgona'라는 채널을 만들었고 

그냥 매일 부담감 없이 재밌게 취미 생활로 영상을 편집했더니 

지금까지 벌써 영상이 60개는 쌓였다. 

 

게다가 구독자 증가도 꽤나 빠르게 보이고 있어서 요즘 정말 YouTube 업로드할 맛이 난다.

사실 프로 유튜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YouTube 채널 운영에 대해서 여러 번 고민도 하고

어떤 게 정말 본인에게 맞는지 찾아가는 과정을 겪고 있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또는 채널은 계속 운영하고 있지만 고민이 있는 분들께

어느 정도 도움이 될 만한 글들을 쓰고 싶다. 

 

내가 하고 있는 고민이 다른 사람도 하고 있는 고민이라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순간도 있지 않은가

그런 위로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 :)

 

 


이번에는 이렇게나 꼼꼼히 내가 쓰고 싶은 글, 쓸 수 있는 글들까지 테마로 나눠서 정리해봤으니까

정말 꾸준히 할 수 있겠지..? 

 

앞으로도 도움이 될 만한 정보, 위로가 가득 담긴 글들을 꾸준히 올릴 수 있도록

이 글을 보신 분들이 응원의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 

(강요 아닙니다 호호) 

 

오늘의 주절주절 일기 끝.